[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국내 대표 난임 센터로 손꼽히는 마리아병원(대표자 임진호)과 난임 부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한킴벌리 김종구 B2B사업부문장, 마리아병원 임태원 부원장을 비롯한 양측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리아병원은 지난 35년 간 난임 분야 연구를 이어 왔으며, 국내 외 11개의 분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난임 센터이다. 난임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마리아 병원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회적 노력을 기울이는 유한킴벌리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뜻을 모으게 되었다.
이번 MOU로 양측은 난임 부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돕고, 궁극적으로는 출생률 상승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유한킴벌리는 난임 시술 성공 임산부를 위해 디펜드 요실금 제품을 지원한다. 더불어 의료진과 난임 부부가 위생적인 환경에서 안심하고 시술에 임할 수 있도록 힐더스 덴탈 마스크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양측은 출생률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의 활동을 모색하고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마리아병원은 국내 최다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는 대표 난임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진과 기술력을 통해,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진단과 시술로 난임부부의 마음까지 보살피는 전인적 치료를 추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른둥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하기스 초소형 기저귀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간 총 500만 매(소형) 이상을 기부하여 3만명이 넘는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마리아병원과 함께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난임 부부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김종구 B2B사업부문장(왼쪽)과 마리아병원 임태원 부원장 [사진=유한킴벌리]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