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청주 '전국 2시간·수도권 1시간' 시대 연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23일 14:34

최종수정 : 2024년04월23일 17:14

3순환로 완전 개통...지역 25분 생활권 구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가 3순환로 개통, 방사형 도로망 구축, 철도 인프라 확충, 동서남북 6개 고속도로 구축 등으로 '전국 2시간, 수도권 1시간, 지역 내 25분' 왕래가 가능한 교통 요충지로 부상한다.

지난 18일 청주 3순환로의 완전 개통으로 지역 25분 생활권 시대를 알렸다.

방사형도로망 7축 건설 계획도. [사진=청주시] 2024.04.23 baek3413@newspim.com

3순환로는 청주를 한 바퀴 도는 길이 41.84㎞의 도로다.

청주시정연구원은 3순환로 완전 개통 후 기존 1·2순환로 교통량이 3순환로로 이동하면서 청주시 통행소요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31일 중부고속도로 청주강서 하이패스IC(평균 약1만100대/일 이용)가 개통됐다.

또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공사,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1단계), 김수녕양궁장 진입도로 확장공사(1단계) 등도 올해 준공될 예정으로 교통편의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민은 몇 년 후면 전철을 이용해 서울에 가게 된다.

천안~청주국제공항(총연장 57km) 복선전철 사업이 올해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된다.

2029년 완공 후에는 전철이 서울역~청주공항역을 하루 19회 운행한다.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허브인 동탄역과 청주공항까지 78.8㎞ 구간을 잇는 수도권내륙선도 추진 중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공항에서 동탄역까지 34분이 소요된다.

대전·세종·청주를 고속으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세종청사~조치원~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의 총 연장 67.8km 규모다.

CTX가 개통하면 기존 대중교통 대비 최대 70% 이상 소요 시간이 단축돼 충청권 메가시티 생활권역이 더욱 확대된다.

사통팔달 청주시. [사진 = 청주시]2024.04.23 baek3413@newspim.com

기존 남북 위주 교통망에 동서 4축, 5축 고속도로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더해져 청주가 대한민국 국토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교통중심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현재 남북 4축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청주공항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370만명의 이용객을 기록, 대구공항을 제치고 '빅5'공항에 이름이 올렸다.

올해는 476만명, 내년에는 526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한국공항공사는 내다봤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가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도록 도로, 철도 등 경제발전 핵심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25분 이내에 청주권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수도권 전철 개통, 북청주역·오창역 신설, 고속도로 확충 등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추가로 갖춰지면 100만 자족도시 청주 건설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