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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대청호 품은 '호수영미술관' 22일 개관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16:02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16:02

첫 전시로 한국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 작품 선봬

[청주 =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남대관리사업소는 22일 호수영미술관 개관식을 갖고 첫 전시로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작품전을 열었다.

청남대 호수영미술관은 기존 호수갤러리의 새 이름으로 보다 수준 높은 미술작품 전시 및 관람을 위해 내부를 단장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고 재개관했다.

청남대 호수영미술관 개관식. [사진 = 충북도] 2024.04.22 baek3413@newspim.com

개관식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박은관 시몬느 회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덕근 충북민예총 이사장, 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호수영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호수영미술관의 첫 장을 여는 '김환기와 편지' 전시를 감상하며 한국 추상미술의 시초이자 정점인 김 작가의 예술에 경이로움을 표했다.

김영환 지사는 개관식에서 "호수영미술관 개관과 함께 김환기 화백을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된 정말 뜻깊은 날이다"고 말했다.

호수영미술관은 호수의 그림자가 비치는 정원을 가지고 있는 미술관이란 뜻으로 청남대와 대청호의 자연경관을 품은 청남대 첫 번째 미술관이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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