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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회, 제254회 임시회 개회...21개 안건 철리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12:34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12:34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5일간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임시회 개회식에서는 4월 10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종화 의원(하남읍·초동면·무안면·청도면)은 의원 선서와 당선소감을 통해 의정활동 시작을 알렸다.

밀양시의회가 19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안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의회] 2024.04.19

이현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가곡동 지역의 둔치를 활용해 지역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곡둔치 가을국화축제' 개최를 제안했다.

손제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산 지원체계 재구축 촉구 대정부 건의문'도 채택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밀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밀양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밀양시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밀양시 지역축제장 등 순환버스 운영 조례안 등 21개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허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병구 시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밀양시의회는 밀양시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의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며 견제와 균형을 이뤄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안병구 시장은 취임 후 첫 임시회를 맞아 "급변하는 시대에 시민의 눈높이를 깊이 헤아려 잘사는 밀양,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허홍 의장과 시의원 여러분의 고견과 큰 힘이 필요하다"면서 "저와 공직자 모두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지금 우리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해 영남권 핵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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