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서울시리즈] SD 김하성, 대포 2방... 고척서 1258일만의 홈런

기사입력 : 2024년03월18일 13:07

최종수정 : 2024년03월18일 13:53

첫 타석 이어 3번째 타석 투런포... 혼자서 4타점 활약
LG와 스페셜매치... 오지환은 SD 선발 상대로 솔로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2020년 10월 7일 NC전 이후 1258일 만에 고척돔에서 쏘아올린 홈런이다.

김하성은 18일 낮 1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LG와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임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임찬규와 정우영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하성이 18일 열린 MLB 서울시리즈 LG와 스페셜매치 2회초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사진 = 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김하성은 0-0으로 팽팽하던 2회초 무사 2루 첫 타석에서 임찬규의 패스트볼와 체인지업을 공략하지 못하며 2스트라이크-0볼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놓였다. 볼 한 개를 골라낸 뒤 5구째 공을 커트해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1볼이 됐다. 시속 90.1마일의 4구째 높은 쪽 직구에 속지 않은 김하성은 높게 들어오는 체인지업을 커트했다.

김하성은 임찬규의 6구째 126㎞ 체인지업에 힘차게 배트를 돌려 타구를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166.5㎞의 빠른 속도로 128m를 날아가 관중석에 꽂혔다.

LG는 오지환의 홈런으로 응수했다. 오지환은 0-2로 끌려가던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딜런 시즈 7구째 들어온 시속 142㎞짜리 커터를 때려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임찬규가 헛스윙 삼진으로 김하성을 돌려세웠다.

김하성은 6회초 2사 1루에서 임찬규에 이어 나온 정우영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날려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쇼를 앞세워 6회초 LG에 4-1로 앞서가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