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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vs 성일종 세 번째 맞대결…이번엔 누가 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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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7.29% vs 39.05%…21대 44.20% vs 52.69%
성 후보, 22대 총선서 승리하면 3선 의원 반열 올라
여야 고발전으로 비화…서산·태안 총선판 악재 곤혹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는 3선 도전에 나서는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와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인다. 여야 후보 모두 단수 공천으로 확정됐다.

충남 지역은 역대 총선에서 보수진영이 강세를 보였다. 서산·태안은 지난 2002년 제17대 총선 이후 재·보궐선거를 포함해 보수진영에서 줄곧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지난 20대 대선 때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에서 51.08%를 득표해 44.96%에 그친 민주당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를 6.12%p(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군 단위로 보면 태안에서 56.49%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총선에서는 두 후보의 세 번째 대결이 눈길을 끈다. 성 후보는 제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으로 처음 선거에 출마해 39.05%를 얻으며 37.29%를 받은 조 후보를 제치고 초선 의원이 됐다. 득표율 차이가 1855표로 근소했다. 4년 전인 제21대 총선에서도 성 후보는 52.69%를 얻어 44.20%를 받은 조 후보를 8.49%p 차이로 이기고 재선에 성공했다.

성 후보는 22대 총선에서도 승리할 경우 3선 중진의원으로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까지도 넘볼 수 있게 된다. 그는 그간 국민의힘에서 정책위의장과 '우리바다지키기 검증TF' 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거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재선 기간 지역 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조 후보는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문재인 정부에서 의전비서관, 제1부속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서산·태안에서의 다섯 번째 도전으로 양측 후보의 재대결은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성 후보는 서산의료원에 500억원 사업비를 들여 심뇌혈관센터 신관 증축사업 등 서울대 버금가는 대형병원으로 키울 것을 공약했다. 또 서산·태안 B지구에 '그린 UAM-AAV(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짓고 현대차그룹이 들어와 수소 기반 최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지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발전 핵심지역으로 키울 것을 자신했다.

조 후보는 2차 전지 산업으로 대표되는 첨단정밀석유화학단지를 '국가 산단'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기·수소차 생태계 조성으로 서산을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도심항공교통(UAM) 시범 특구 사업을 통해 첨단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태안은 현대차와 함께 스마트시티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다만 선거 초반 성 후보의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이 불거지고 조 후보가 고발되는 상황이 터지면서 서산·태안 지역 총선판이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성 후보는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에게 조선의 외교권을 강탈해 안중근 의사로부터 저격당한 이토 히로부미를 일본에서 인재로 키운 선례라고 미화해 논란이 되자 3일 뒤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으나 파장이 주목된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성 후보의 공천 취소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며 지난 주말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다.

조 후보는 지난달 국민의힘 서산시 의원들로부터 경찰에 고발당했다. 발단은 성 후보 공약 '완료율' 관련 '성일종 의원 공약 이행률 0%'라는 문구의 카드 뉴스를 만들어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게 문제가 됐다. 조 후보는 "카드 뉴스 제작 실무자의 단순 실수를 꼬투리 잡는다"며 "공약 이행이 지지부진한 데 대해 성 의원이 유권자에게 해명하고 사과하는 게 먼저"라고 반박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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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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