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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4선 성공이냐 설욕이냐...'영등포을' 김민석 vs 박용찬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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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서 김민석 50.26% vs 박용찬 44.35%
김민석, 15·16·21대 거쳐 민주연구원장·정책위의장 경험
박용찬, MBC 앵커 출신...2019년부터 당협위원장 활동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4·10 총선 서울 영등포을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선에 도전하는 김민석 의원을 단수공천했고 국민의힘은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영등포을 지역구는 이른바 '한강벨트'로 불리는 곳으로 이번 총선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곳이다. 최근 12년 동안 민주당이 의석을 수성했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구청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내어주기도 했다. 20대 대선 때도 윤석열 대통령은 51.64%,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는 44.60%로 국민의힘이 7.04%p(포인트) 앞섰다.

김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이지만 16대 때 권영세 당시 한나라당 후보가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17·18대는 한나라당 몫이었다. 김 의원은 21대 때 20여년 만에 지역에 돌아와 당선됐다. 21대 총선 득표율은 김 의원이 50.26%, 박용찬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가 44.35%였다.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김 의원과 박 후보는 4년 만에 리턴매치를 치르게 됐다.

김 의원은 15·16·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3선 의원이다. 19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 내 대표적인 86세대로 꼽힌다. 당내에서는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거쳤다. 최근에는 정책위의장을 맡기도 했다.

박 후보는 MBC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으로 2019년부터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에 임명돼 활동해왔다. 21대 총선에서 김 의원에게 패배한 이후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 캠프, 오세훈 서울시장 캠프 등에서 활동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박 후보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간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지으려고 했으나 박 전 장관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박 후보가 확정됐다.

김 의원은 ▲여의도 국제학교 및 명문대 융합캠퍼스 유치 ▲여의도 금융특구 조성을 위한 산업은행 이전 저지 ▲메낙골 공원 실현 ▲신길 명품교육타운 조성 ▲대림 남부도로사업소 복합 개발 추진 ▲여의, 대림 재개발재건축 가속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여의도 재건축 가속화 ▲신길동 교육혁신타운 ▲대림 모아타운·신통기획 ▲여의도 한강공원 노점상 정비 등을 강조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공천을 받은 후 "저는 영등포의 아들로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를 거쳤다. 이후 18년간 세계를 배우고 정치에 돌아와 '온국민코로나재난지원금', '평생교육바우처', '유류세인하', '천원의아침밥 전국확대', '경로당주5일점심', '출생기본소득', '3만원 청년패스' 등 민주당의 대표 정책들을 만들고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표정책가로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폭정과 근본 없는 국정농단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총선에서 자신의 슬로건을 '소통과 실천'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천 확정 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달콤한 공약을 일단 내지르고 보는, 그래놓고 언제 그랬냐는 듯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 부끄러운 행태를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반복하는 걸 보면서 적어도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가장 시급한 과제는 재개발과 재건축이다. 하루라도 빨리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게 하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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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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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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