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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작년 매출 816억 원...2년 연속 최대치 경신

기사입력 : 2024년03월08일 11:18

최종수정 : 2024년03월08일 11:1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엠게임이 지난해 연매출 800억 원을 돌파해 2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8일 엠게임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816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 당기순이익 2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0.8% 늘어난 수치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신작 마케팅 비용 및 퍼블리싱 파트너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증가로 인해 각각 29.3%, 3.0%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57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 당기순이익 77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지만,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재계약으로 인한 일회성 금액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하락했다.

엠게임 로고. [사진=엠게임]

엠게임 측은 "최고 매출 달성의 주역은 PC MMORPG 나이트 온라인(북미, 유럽)과 열혈강호 온라인(중국)이었다"며, "나이트 온라인은 2022년 11월 추가된 신규 서버 효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 대형 게임업체 킹넷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IP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엠게임은 올해 모바일 MMORPG '귀혼M'의 국내 및 글로벌 출시,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서비스, 신규 퍼블리싱 게임 발굴 등을 통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엠게임은 창사 이래 최초로 주당 150원, 총 29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24년은 지난해 매출의 72%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을 견인한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며, 엠게임의 인기 IP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기대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올해도 지속 성장을 목표로 주주환원 정책에 힘쓸 것이며, 사업 확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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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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