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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첫 시범경기서 1안타·1볼넷 100% 출루

기사입력 : 2024년02월23일 08:26

최종수정 : 2024년02월23일 08: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첫 시범경기에서 100% 출루하는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애리조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가 23일 열린 LA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 하고 있다. 2024.2.23 psoq1337@newspim.com

팀이 0-8로 크게 뒤진 2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다저스 두 번째 투수 마이클 그로브의 초구를 때려 좌익수 방면 깔끔한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처음으로 때려낸 안타였다. 이후 잭슨 메릴의 내야 땅볼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다저스 네 번째 투수 알렉스 베시아와 대결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이후 5회초 수비 때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

김하성은 경기 후 "연습 기간이니까 첫 타석은 공격적으로 치려고 했고, 두 번쨰 타석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으니 공을 좀 보자'고 생각했다"며 "계획대로 잘 됐다. 지난해 좋았던 부분을 유지하는 데 포커스를 맞춰서 시범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리조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가 23일 열린 LA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회말 안타를 치고 있다. 2024.2.23 psoq1337@newspim.com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다음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벌인다. 30일 미국에서 개막을 맞는 다른 팀들보다 열흘가량 먼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러야 한다. 이 때문에 시범경기도 다른 팀들보다 이틀 먼저 시작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공언대로 현재 팔꿈치 수술 후 정규 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결장했다.

샌디에이고가 영입한 마무리 출신 일본인 불펜 투수 마쓰이 유키는 3회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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