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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경북북동산지·동해안 22일까지 최대 50cm 폭설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20:17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20:17

'풍랑특보' 경북동해상 강풍에 너울 주의...대구·경북 낮 기온 7도 이하 '쌀쌀'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1일 비나 눈이 내리겠고, 특히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독도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다.

또 경북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경상권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독도, 경북북부동해안에는 22일까지 최대 5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고됐다. 사진은 눈 덮힌 울진 금강송면.2024.02.20 nulcheon@newspim.com

동해남부앞바다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3~7도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쌀쌀하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 1도 미만의 미세한 지상 기온의 차이에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

또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 10~40cm(많은 곳 50cm 이상), 경북북부동해안은 10~20cm, 울릉·독도는 5~15cm로 관측됐다.

또 경북북부내륙은 21일부터 3~1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20~22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30~80mm, 대구·경북내륙 10~60mm, 울릉·독도는 10~30mm로 관측됐다.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21일부터 22일 사이 시간당 1~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3~7도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쌀쌀하겠다. 낮 기온도 7도 이하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21일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5도, 경북 청송·울진 3도, 안동·문경 4도, 포항 6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6도, 안동·청송·울진 5도, 영주·문경 4도, 영덕·포항은 7도로 괸측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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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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