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아파트 승강기와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위치식별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시책은 정확한 위치 파악으로 신고자나 구조 대상자가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하고 초기 화재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아파트 승강기와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에 부착된 위치식별 스티커. [사진=보령소방서] 2024.02.13 gyun507@newspim.com |
아파트 내에 부착되는 위치식별 스티커는 승강기 고장, 화재 등으로 인한 정전과 같이 위치식별이 어려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야광 및 반사 효과로 내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이번 시책은 신속한 위치 파악으로 초기 화재진압, 인명구조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인명·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보령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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