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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G밸리 인근 '벌집촌' 50층 2000가구 주상복합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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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구로구 G밸리 인근 근로자들이 모여살던 '벌집촌'이 최고 50층 2000가구 '직주근접'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상지 서쪽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구역까지 더하면 G밸리 일대에 총 3380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리봉동 11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됐다.

기획안에 따르면 가리봉동 115일대는 최고 50층 내외, 2000여 가구를 품은 도심형 첨단 복합 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가리봉동 115일대 재개발 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낙후된 가리봉동 87-177 일대와 가리봉동 115 일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리봉동 87-177 일대는 작년 6월 최고 39층 내외, 1179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기획안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두 구역 일부의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대폭 상향했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가리봉동 115 일대는 7층 이하 2종주거지에서 3단계 상향된 것으로 이례적인 조치라는 평가다.

준주거지역 종상향으로 상업과 업무, 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과거에도 가리봉동 일대는 G밸리를 지원하기 위한 뉴타운 지구로 지정돼 준주거지역 종상향이 검토됐다. 하지만 오랜 기간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2014년 뉴타운에서 해제됐다. 서울시는 "노후한 주거지 뿐 아니라 생활기반시설 부족으로 정비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 구역은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중간에 있다는 게 입지적 특징이다. 두 단지에서 일하는 1~2인 가구와 청년세대를 위한 소형주거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공급하기로 한 이유다.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된 곳은 연면적의 10% 이상을 상업·업무시설과 G밸리 종사자를 위한 오피스텔로 계획할 예정이다. 지역을 가로지르는 '우마길'은 1차선 일반통행을 2차선 양방통행으로 넓히기로 했다. 재개발에서 제외된 가리봉시장 등도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관리할 계획이다.

남부순환로와 가까운 구역 남쪽에는 50층 내외 고층 타워동을 배치하기로 했다. 북쪽 구로남초 주변은 중저층의 판상형을 배치해 학교변으로 열린 경관을 형성한다. 구로남초에서 단지를 거쳐 우마길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안전한 통학로로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는 연내 이 구역의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앞으로 G밸리 인재들이 직장 가까운 곳에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개발이 정체됐던 가리봉동 일대가 서남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폭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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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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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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