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두껍상회부터 '빵빵이' 까지...하이트진로 '이색 팝업' 눈길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10:47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10:47

올해 100주년...이색 팝업으로 소비자 주목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다양한 볼거리의 팝업스토어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대표 팝업스토어인 두껍상회는 2020년 첫 오픈 이후, 부산, 인천, 강릉 등 전국 순회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왔다. '어른이 문방구' 콘셉트로 시작한 두껍상회는 활동성을 강화한 '어른이 놀이터' 콘셉트를 거쳐 지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100주년 헤리티지에 트렌드한 감성을 더한 브랜드 체험 복합문화공간 '두껍상회 클럽 1924'를 서울 압구정의 킨포크 도산에서 운영 중이다. 감각적인 클럽 라운지 콘셉트 아래 미래지향적인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두껍상회 클럽 1924 외관 이미지. [사진= 하이트진로]

최근 두껍상회 클럽 1924에 유튜브 인기 캐릭터 '빵빵이'가 등장해 또한번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빵빵이가 두껍상회 클럽에 놀러온 컨셉의 포토존과 컬링 체험존을 추가 구성했다.

또한 빵빵이 스페셜 소주잔을 처음 선보인다. 소주잔은 한정 수량 판매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로, 참이슬, 테라, 켈리, 일품진로, 일품진로 오크43 총 6종 중 3가지를 선택해 무료 시음과 에어하키, 다트, 슬롯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신규 굿즈 20종을 추가해 총 220여종의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두껍상회 클럽 1924는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커티삭(Cutty Sark)'의 두 번째 팝업스토어도 선보였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의 도어투성수에서 진행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커티삭 국내 출시 기념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업계 최초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immersive) 콘셉트로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재미요소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첫번째 팝업스토어의 인기를 이어가며 커티삭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빠르게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 숨겨진 보물을 직접 털어가는 이벤트를 메인으로 재미 요소에 집중했다.

입장부터 1920년대 커티삭호에 직접 승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퇴장까지 미국 선원들로 분장한 진행 스탭들과 함께 미션에 몰입할 수 있다. 또한 '2023년 아시아베스트 바 50'에 선정된 '사우스사이드팔러'와 함께 개발한 하이볼, 칵테일을 맛 볼 수 있다.

커티삭 팝업스토어는 월~목 13시부터 20시까지 금~일 11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