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네이버, 쇼핑 검색서비스 개선 위한 자율규제위원회 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1월24일 09:22

최종수정 : 2024년01월24일 09:22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24일,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의 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및 판매자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쇼핑 검색 알고리즘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의 업그레이드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판매자와 이용자에게 더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쇼핑 검색 알고리즘의 보강을 권고했다. 현재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의 노출 순위는 적합도, 신뢰도, 인기도를 기준으로 결정되며, 위원회는 사용자의 선호도와 상품 평가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지표들의 개발과 검색 결과의 품질 향상을 권장했다.

또한,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 데이터랩' 콘텐츠를 보강하고 판매자 대상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2016년 처음 선보여진 이래로 분야별 인기 검색어, 지역별 관심도, 댓글 통계, 쇼핑 카테고리별 검색 트렌드 등 다양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며 판매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또한 올해 상반기에 이용자 보호 선도 사례와 상생 활동을 담은 첫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 4개 분과에서 논의된 안건과 네이버의 자율규제 활동, 허위 리뷰 대응 노력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위원들과 네이버 쇼핑검색 광고 기획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