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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 디저트 라인 도입으로 디저트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4년01월17일 11:10

최종수정 : 2024년01월17일 11:1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서울식품공업(이하 서울식품)은 자동화된 디저트 라인 기계 도입을 통해 인건비 절감은 물론 원가 절감을 통한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식품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배합을 통해 원가를 절감해 케이크시트, 마들렌, 휘낭시에, 브라우니 등 다양한 디저트 라인 신제품들을 조만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지난 연말 디저트 라인으로 생산된 케이크시트가 주문 폭주해 온라인몰 매출액이 43% 증가한 것을 견주어 볼 때 금년에는 기업, 커피 프랜차이즈, 학교 급식 납품 등으로 인한 매출 등 디저트 라인 신제품들이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식품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을 이끌어 갈 차세대 제품으로 '길거리 간식'을 주목하고 있는 점에 착안, 서울식품에서도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자동화 생산라인을 도입해 저비용 고품질의 '꽈배기 라인'을 생산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과거 냉동식품은 만두, 동그랑땡 등 종류가 한정적이었지만 소형 가구의 증가와 에어프라이어의 대중화로 냉동 피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사이즈가 크고 가격이 비싼 프랜차이즈 피자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하는 추세다.

국내 프랜차이즈 피자 시장 역시 점점 작아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서울식품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동화 라인을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형 가구의 증가에 맞춘 라인으로 전환, 피자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되었던 'P사 크로엣지 피자'는 서울식품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겹겹이 쌓여 있는 크로와상을 도우로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식감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켜 큰 호평을 받았다.

서울식품은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사업과 마케팅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통해 MZ세대뿐 아니라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사업과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유튜브 및 SNS를 통해 흔히 '~챌린지'라 부르는 마케팅 기법을 활용, 소비자에게 친근히 다가가고 소비자 마음을 움직이는 기존 '뻥이요 데이' 등의 행사 등을 이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 유입되는 고객을 확보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서울식품은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디저트, 꽈배기 라인 도입 및 공격적인 마케팅 뿐만 아니라 기존 판매되고 있는 냉동생지, 스낵, 빵가루, 아이스크림용 시트 등의 매출도 확대해 올해 매출 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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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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