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원정 가볼까"…매매·전세가격 차이 줄자 '갭투자' 수요, 지방 기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3개월 갭투자 충남 아산 가장 많아…화성시 3위로 밀려
지방 갭투자 주의해야…"집값 상승세 영향 적어"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갭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아파트 매맷값이 약보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둘 사이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어서다.

올해 들어 경기도 화성, 평택 등 수도권 지역에 갭투자 수요가 몰렸다면 최근에는 충남과 경남 김해 등 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집값이 유지되고 있지만 지방에선 이미 하락세가 시작된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다만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집값 하락이 점쳐지는 만큼 섣부른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갭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갭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 최근 3개월 갭투자 충남 아산 가장 많아…화성시 3위로 밀려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면서 아파트 매맷값이 하락하거나 제자리걸음을 보이는 가운데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다. 매맷값과 전셋값 차이가 줄어들면서 갭투자 수요도 다시 움직이는 모양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갭투자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다. 총 699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는 전체 거래의 7.5%에 달한다. 같은 기간 경기 평택시와 인천 연수구 역시 각각 469건, 459건으로 뒤를 이었다. 갭투자 상위권이 모두 수도권 지역인 것이다.

하지만 최근 3개월 단위로 놓고보면 1위는 43건의 충남 아산시, 2위는 40건의 경남 김해시, 3위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로 39건이 거래됐다. 경기도 화성시는 38건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 아산시에선 청솔 아파트 거래가 많았다. 청솔 전용 39㎡는 지난 10월7일 5200만원에 매매하고 18일 4800만원에 세를 놓았다. 갭차이는 400만원이다. 400만원만 있다면 세를 안고 집을 살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김해시에서는 마이너스 갭투자가 이뤄졌다. 갑오마을4단지 부영의 전용 80㎡는 매매가가 1억5000만원이지만 1억6500만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전셋값이 1500만원 더 비싸게 책정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갭투자는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고 매매가가 내려가는 지방에서 세를 안고 사는게 더 쉬워진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면서 "수도권의 경우 올해 상반기 집값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아직 갭이 크기 때문에 눈을 돌린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 갭투자 주의해야…"집값 상승세 영향 적어"

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셋값 차이가 크지 않을 때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한 이후 집값이 반등할 때 매도해 차익을 얻는 투자 방법이다.

지난해 집값 하락기에는 이자 부담으로 전세수요가 월세로 이동하면서 전셋값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갭투자에 필요한 자금이 늘어나면서 거래가 줄었지만 올해 전국적으로 집값이 상승하면서 수도권 위주로 갭투자가 늘어났다.

하지만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가 줄자 집값 역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집값이 유지되고 있지만 지방에선 이미 하락세가 시작되면서 지방으로 투자 수요가 내려간 것이다.

다만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집값 하락이 점쳐지는 만큼 섣부른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방의 경우 집값 상승세로 크지 않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도 수도권 지역은 금방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지방이 집값 상승세를 체감하기까진 상당시간 소요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서울 지역에선 전 고점의 90%이상을 회복한 단지가 나온 반면 지방에선 가격이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단지도 수두룩하다. 

특히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전세시장 약세가 이어질 수 있어 갭차이가 벌어질 경우 세입자의 보증금을 반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갭투자는 집값 상승기에 나타나는 보통 갭투자와는 성격이 좀 다르다"면서 "집값 상승세에 피로감을 느낀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옮겨가면서 내년 전세가격 상승세가 점쳐지긴 하지만 매매가격이 멈춰있는 상태라면 전셋값 상승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