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직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트먼 전 CEO와 오픈AI 공동 창업자 그레그 브록먼이 MS에 합류해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 샘 올트먼 오픈AI 당시 CEO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챗 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올트먼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전격 해임됐다. 이후 경영진과 만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결국 오픈AI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 공동창업자인 에멧 시어가 임시 CEO를 맡게 될 예정임을 알렸다.
나델라 CEO는 오픈AI가 올트먼 대신 임시 CEO로 낙점한 에밋 셰어를 언급하며 "그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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