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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치닫던 중국·호주 관계, 정상회담으로 '완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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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호주와의 전방위 교류 전폭지원"
호주 총리 "中 경제 낙관, 하나의 중국 지지"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로써 과거 3~4년간 어려움을 겪었었던 중국과 호주의 양국관계는 완벽히 회복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중국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회담을 시작하며 휘틀럼 전 호주 총리를 언급했다. 휘틀럼 전 총리는 냉전시대이던 1973년 호주 총리로는 처음 중국을 방문해 외교관계를 수립했던 인물이다. 올해는 휘틀러 전 총리의 중국방문 50주년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양국관계가 다시 개선되는 의미로 시 주석이 휘틀러 전 총리를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양국은 함께 노력해 각 영역에서의 양국관계를 회복시켰다"며 "중국과 호주는 역사적 원한이나 근본적인 이해충돌이 없는 만큼 상호 신뢰와 성취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한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 중국경제는 잘 견디고 있으며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질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의 발전은 세계를 떠날 수 없고, 세계의 발전에도 중국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디커플링, 디리스킹 등은 모두 보호무역주의로, 시장질서와 과학발전 규칙에 어긋난다"고 강조하며 미국을 겨냥했다.

시주석은 "양국 정부는 의회, 정당, 싱크탱크, 청년, 지방간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하며, 인원들의 왕래를 더욱 간편하게 하고, 양국 국민들간의 우호를 다져서, 양국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아시아태평양에서 배타적인 그룹을 만들지 않을 것이며, 진영을 나누지도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호주와 다자무대에서 남태평양의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의제에서 함께 활동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중국의 장기적인 발전은 호주와 세계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었다"며 "양국은 상호존중, 호혜평등하게 교류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발전해 나갈 권리가 있으며, 나는 중국경제의 미래를 무척 낙관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주와 중국은 정치시스템이 다르고 이견이 존재하지만, 광범위한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는 만큼 대화와 협력이 정확한 선택"이라며 "호주는 하나의 중국 입장을 고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태평양의 국제포럼 등의 사안에 있어서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도 말했다.

이로써 중국과 호주의 관계는 완벽히 복원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호주는 지난 자유당 집권시기 2018년부터 '화웨이 통신장비 배제' '쿼드 참여' '코로나19 기원조사 요구' 등의 사안에 목소리를 내면서 중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중국은 석탄 등 호주산 원자재 금수조치와 와인, 보리 등에 고율관세 부과 등으로 대응했고, 양국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었다. 

지난해 5월 노동당으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양국은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서로의 개선의지를 충분히 확인했다.

베이징 외교가 관계자는 "앨버니지 총리의 현실주의 외교가 성과를 냈다"면서 "양국 정상간에 화기애해한 분위기가 연출된 만큼, 양국간의 교류와 협력 프로젝트가 왕성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앤서니 앨버리지 호주 총리가 6일 베이징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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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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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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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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