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생물다양성 보전 간담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중소기업 해성디에스와 함께 3일 시청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연희 소장이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인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한국사무소의 2023년 상반기 활동 및 하반기 활동 계획을 보고하고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행사 참여와 창원시와의 공동협력 사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왼쪽 네 번째)이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중소기업 해성디에스와 함께 간담회을 갖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1.03 |
도시생물 다양성 보전의 모범사례인 창원시 민관산학 협의회(이하 협의회)의 활동을 국내 정책에 반영하고 국외 홍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해성디에스,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7개 기업과 시민생물조사단(22팀 166명), 창원시 지속협 등 13개 기관이 창원산단 중심부를 흐르는 남천의 생물 종을 관찰 기록해 오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는 2023년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 도시(2024~2026년)이자 대한민국 생물다양성 대표도시로서 국내외 기관 및 창원기업과 함께 UN 생물다양성협약 이행과 지속할 수 있는 도시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클레이(ICLEI)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 정부협의회로 전 세계 2,600여 개 지방정부와 국내 56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창원시는 2007년 이클레이에 가입하였고 현재 창원시장이 생물다양성 분야 한국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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