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뿔난 쿠팡 고객들 '불안·분노'..."집단 소송에 기업 경각심 필요성" 지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민관합동조사단 구성...경찰 수사중
2차 피해 우려 확산...집단 소송 움직임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약 3370만건이 유출된 것이 지난달 30일 확인되면서 쿠팡 고객들 사이에서 분노와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거나 피해 보상을 위한 집단 소송 움직임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고객들 사이에서는 "유출 자체는 더 이상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동통신사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4월 SK텔레콤(SKT) 해킹 사태로 인해 약 2700만 건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 지난 8월에는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 이용 무단 소액 결제 사건이 발생해 362명이 금전 피해를 입었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쿠팡 사건에 대해 지난달 30일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 정책실장은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정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도 공지를 통해 지난달 25일 쿠팡 측 고소장을 접수해 유출 경위파악 등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들은 쿠팡의 대처에 대해서는 분노하면서도 개인정보 유출 자체는 자주 반복돼 덤덤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거의 매일 쿠팡을 이용한다는 20대 박모 씨는 "보상안도 없이 개인정보가 노출됐다고 통보하는 문자를 받아서 황당했다"며 "기업들은 고객 신뢰 유지에 제일 중요한 보안에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박씨는 혹시 모를 추가 피해에 대비해 개인통관고유번호도 바꿀 예정이라고 전했다.

SKT 이용자인 20대 김모 씨는 "소식을 접하고 SKT에 이어 또 유출됐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매번 발전 없이 이런 사태가 일어나니 내 개인정보는 이미 어딘가 다 퍼져 있는 것 같아서 경각심이 느껴지지 않고 보상안이나 발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출 사태로 인해 2차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SNS 등에서 해외 직구 시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는 정보가 올라오면서 재발급 방법이 공유됐다. 이외에도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등 각종 2차 피해 대응 방법들이 공유됐다.

집단 소송 움직임도 보인다. 김경호 법률사무소 호인 변호사는 오는 24일 쿠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중앙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송 참여자를 모집한 지 하루 만에 약 1650명이 모였다. 

전문가는 기업들의 안일함을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일련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들에 대해 "기업들의 '설마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기겠어?'하는 안일함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장비 최신화로 끝나는게 아니라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춘식 서울여대 정보보학과 교수는 "경영자들이 보안을 비용으로 보고 투자를 안 하는 경향이 있다"며 "정부 규제를 하면 그것만 지키려고 하기 때문에 기업이 심각성과 중요성을 인지해서 자율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인 정보 유출 대응 방법에 대해 황 교수는 "의심스러운 문자와 url은 무시해야 한다"며 "카카오톡 등을 통한 모르는 사람의 접근은 경계하고 프로필 사진 등도 범죄에 악용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비밀번호의 주기적 변경과 해외 결제 차단, 자동 로그인 해제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쿠팡 정보 유출 사건 일지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