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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인삼이 개성인삼"…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 큰호응

기사입력 : 2023년10월21일 20:48

최종수정 : 2023년10월21일 20:48

21일~22일 파주시 임진각광장 개최… 수만인파 몰려
'즐거운 삼'·'맛있는 삼'·'함께인삼' 3가지 주제로 구성
김경일 파주시장 "품질관리 철저… 선택된 인삼 판매"

21일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개막돼 각지에서 수만명이 몰려 큰 호응을 보였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3.10.21 atbodo@newspim.com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믿을 수 있는 6년근 인삼을 만날 수 있는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 주제로 파주시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됐다.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선보이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재배부터 수확, 선별, 봉인 전 과정을 파주시 공무원이 입회해 차별된 인삼 인증 및 품질관리로 신뢰를 높였다.

21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개성인삼은 모두 6년근 인삼이며 전량 파주에서 재배한 100% 파주개성인삼으로 채굴, 선별 및 봉함과정을 파주 공무원들이 입회해 엄격히 점검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선택된 인삼만 파주개성인삼 축제장에 선보이고 있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런 파주개성인삼을 눈으로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 가며 구매할 수 있는 파주개성인삼축제가 벌써 18회째를 맞았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3.10.21 atbodo@newspim.com

 이어 "이렇듯 재배농가 여러분의 오랜 전문성과 꾸준한 노력이 담긴 파주개성인삼과 함께 파주시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농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인삼의 신비한 영역으로 허준의 동의보감 속에서도 인삼 처방이 779건이 있따고 한다. 이렇듯 오랫동안 세계인의 건강을 지켜왔을 뿐만 아니라 충과 효를 상징하는 동양의 문화유산으로 사랑을 받은 파주개성인삼을 선보이는 파주개성인삼 축제장에는 농특산물 외에도 다양한 가공품과 체험부스 및 전시,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방문객 여러분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엮어 줄 것이나 마음껏 만끽하기 바란다"고 권했다.

윤후덕 국회의원이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3.10.21 atbodo@newspim.com

윤후덕 국회의원은 "지난 2016년, 8년 전에는 무려 60만 명이 내방하고 인삼을 50톤 정도 판매해 종합적으로 58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17년에는 62만 명이 방문했는데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많이 위축되면서 작년에는 11만 명이 방문해 17억 원 정도 판매가 됐다"면서 "오늘 나의 목표이자 우리 목표는 예전 그 정로로 매출과 방문객이 와주기를 기도하며 작년에 100만 명이 방문해 100억 원어치를 판매할 수 있는 축제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했는데 지금 김경일 파주시장 재임 기간에 꼭 100만명과 1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이를 위해 우리 모두 더 많이 판매하고 구입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해 100만 명이 올 수 있게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정 국회의원이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3.10.21 atbodo@newspim.com

박 정 국회의원은 "파주는 진정 축복의 땅으로, 임진강 수역에 풍부한 물과 질 좋은 곡창과 넓은 평야(平野) 지대 덕에 파주삼백이라고 불리는 맛있는 쌀, 장단콩 그리고 파주인삼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파주인삼은 개성인삼이라고 부르며 팔았는데 그 이유는 개성 상인들이 파주인삼을 가져다 팔았기 때문에 개성인삼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파주가 주산지"라면서 "더구나 파주는 물빠짐이 좋은 토질, 사질토양으로 이뤄졌기에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또 고품질의 인삼이 생산되는 귀한 땅이니 이번 파주개성인삼 축제에서 이렇게 귀한인삼을 믿을 수 있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구매해 주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2개 시군의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국회에 '인삼을 사랑하는 의원들'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는데 그 이유는 사실 우리나라 인삼이 세계적으로 품질이 좋고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적 점유율은 전 세계의 1% 밖에 되지 않아서 이 좋은 인삼을 세계에 더 많이 팔 수 있는 길을 열고자 국회의원 모임을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노력해서 파주개성인삼을 더 많이 알리고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좋은 인삼을 키워준 농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또 오늘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는데 정말 파주개성인삼 너무 좋고 파주는 파주개성인삼을 먹기에 인심이 더 좋으며 건강은 더 좋으니 많이 구입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권했다.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이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3.10.21 atbodo@newspim.com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은 "파주는 예로부터 민통선 지역인 장단면과 임진강에 접한 감악산 기슭의 청정 공기와 비옥한 토양은 6년근 이상 인삼재배의 최적인 곳으로, 이와 함께 파주개성인삼은 인삼인증 품질관리를 실시하며 무엇보다 농업인들이 정성과 인내로 재배한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이라고 자부하고 있다"라면서 "파주시의회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한 고민과 함께 애정으로 관심을 늘 기울일 것이며 오늘부터 내일까지 다양한 공연과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파주개성인삼동산 앞에서 개막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3.10.21 atbodo@newspim.com

개막식이후 이들은 파주개성인삼동산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며 2023년 파주개성인삼축제의 공식적인 막을 올렸다.

이후 모두 동산에 올라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며 손가락 하트로 지역사랑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즐거운삼', '맛있는삼', '함께인삼' 3가지 주제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즐거운삼' 프로그램은 파주개성인삼 전시관, 인삼개발요리 전시관, 천연염색 전시관 및 청소년 댄스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로 흥겨움이 넘쳤다.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 전시 판매장 모습. [사진=최환금 기자] 2023.10.21 atbodo@newspim.com

'맛있는삼' 프로그램은 6년근 파주개성인삼 및 파주 농특산물 및 가공품, 파주개성인삼 음식거리, 향토음식점 등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함께인삼' 프로그램은 인삼경매, 전통체험마당, 인삼 머그컵 만들기, 전통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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