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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 인도 시장에서 간염 진단 키트 허가 취득…인도 사업 순항 중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08:30

최종수정 : 2023년10월16일 08:30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과 인도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B형간염 (Hepatitis B Virus, 이하 HBV) 진단 키트와 C형간염(Hepatitis C Virus, 이하 HCV) 진단 키트에 대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인도 시장 내 장비 수출과 진단 키트 품목 허가 취득을 통한 시장을 확대하고자 한 기존 계획대로 사업이 순항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인도 시장의 경우, 총 발병 감염질환 중 결핵(Tuberculosis)이 35%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서 HBV, HCV, 그리고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인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가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진시스템의 품목허가는 검사 수요가 많은 주요 감염 질환에 대응 가능하게 됨으로써 인도 진단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진시스템은 HIV 진단 키트도 개발을 완료해 추가적으로 품목허가 취득 진행 중에 있다. HIV 진단 키트와 함께 성 매개 감염병인 STI(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와, 인유두 종 바이러스인 HPV(Human Papilloma Virus) 키트가 모두 도입될 시, 성병 검사의 수요가 많은 인도 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는 "인도 시장의 감염질환 진단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빠른 대응력기반 성공적인 시장선점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키트기업과 OEM/ODM 협업을 통해 적응증 확대 도모로 더욱 다양한 진단 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인도뿐만 아니라 제2, 3 국가로 넓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시스템 로고 [사진=진시스템]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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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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