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유플러스와 LS일렉트릭이 21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양사는 800V DC 기반 차세대 전력 기술을 공동 개발·검증해 초고밀도 GPU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전력 솔루션을 마련한다
- LG유플러스는 냉각·배터리·무중단 운영 역량을 통합하고 LS일렉트릭은 직류 전력 기술 상용화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도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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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스핌] 정승원 기자= LG유플러스와 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21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고도화 및 차세대 직류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전력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7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AI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전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력계통 설계안을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력 데이터 분석 및 진단 기술을 고도화한다.
협력의 핵심은 800V 직류(DC) 기반 전력 기술이다. 최근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GPU 서버가 밀집된 환경에서는 순간 전력 사용량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800V 직류 배전 구조는 전력 변환 단계를 줄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들도 800V DC 기반 전력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800V DC 기반 전력 기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공동 검증하고 초고밀도 GPU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전력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향후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액체 냉각 기술에 이어 전력 분야까지 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 역량을 확대하게 됐다.
LG전자의 액체 냉각 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UPS 배터리, LG유플러스의 27년간 99.999% 수준의 무중단 운영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을 아우르는 통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직류 전력 기술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전력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 경쟁력의 핵심은 전력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차세대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MOU는 차세대 혁신 직류 배전 기술을 선점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압부터 저압까지 전체 계통을 아우르는 통합 전력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