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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곽빈 6이닝 무실점 호투... 두산, KIA 꺾고 7연승

기사입력 : 2023년09월18일 22:20

최종수정 : 2023년09월19일 07:0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산이 KIA와 3연전 스윕하며 7연승,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18일 프로야구 KIA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곽빈의 무실점 호투와 로하스, 양의지의 홈런포를 앞세워 8-4 낙승했다. 4위 두산은 5위 KIA와 2게임차로 벌렸고 KIA는 6위 SSG와 승차가 없어졌다.

18일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한 두산 선발 곽빈. [사진 = 두산]

두산은 1-0으로 앞선 6회초 6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로하스의 우월 스리런홈런으로 4-0으로 도망가고 이어 양의지의 좌월 투런포로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이어 강승호와 김인태가 연속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만들자 2사후 조수행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7-0까지 벌렸다. 이어 6회초 1사 1, 2루에서 김인태의 우익수 옆 2루타로 한 점을 보태고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곽빈이 내려가자 KIA는 7, 8회 각각 2점씩 쫓아갔으나 거기까지였다.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KIA 선발 황동하는 3이닝 7피안타(2홈런) 4사사구를 내주고 7실점했다.

한화는 KT에 6-2로 승리했다. 한화는 4연패에서 벗어났고 KT는 3연승 행진이 멈췄다.

KT는 2회초 알포드의 3루타와 배정대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는 2회말 무사 만루에서 최재훈과 최인호가 연달아 1타점 내야땅볼을 치며 2-1로 뒤집었다. 이어 3회말 윌리엄스의 투런포로 4-1로 달아났다. KT 선발 김민의 144km 직구를 받아쳐 시즌 7호포를 때려냈다. 4번으로 출전한 윌리엄스는 우측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4회 수비 시작과 함께 권광민과 교체됐다. 6회에는 1사 2, 3루에서 이진영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8월 16일 NC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3승(1패)을 올렸다. KT 선발 김민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하며 시즌 2패를 당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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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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