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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의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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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4000점에서 1만6000점으로
관람객 사로잡은 세계 최초 게임 복원 프로젝트 '바람의 나라 1996'
최윤아 관장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박물관 만들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국제박물관협의회에 등록된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 박물관이다.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보존하고, 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사회교육기관으로, 개관 당시 4000여 점으로 시작한 소장품은 이제 1만6000여 점에 달한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개관 10주년에 대한 소감으로 "지난 10년간 컴퓨터와 게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전시를 즐겨 주신 모든 관람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애플 최초의 컴퓨터 '애플 I'. [사진=넥슨]

◆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넥슨컴퓨터박물관은 400여 점의 하드웨어와 2000여 점의 소프트웨어·도서·영상 자료 등을 보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매우 희소하게 구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애플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인 '애플 I'를 비롯해 IBM이 출시한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PC 5150', 최초의 가정용 콘솔 게임기 '마그나복스 오디세이' 등을 만날 수 있다.

초창기 컴퓨터부터 고전 아케이드 게임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장품들은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보존한다'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설립 취지를 잘 보여준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단순히 소장품을 보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시도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출시 초기의 모습을 복원하는 프로젝트 '바람의 나라 1996'이다. 바람의 나라 1996은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게임 복원 사례로, 서버 내 소스를 복구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초기 제작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을 모아 개발 당시의 소스를 바탕으로 역개발하는 과정을 거치며 관람객들의 추억을 성공적으로 보존할 수 있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역사를 그리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소장 제안까지 할 수 있도록 '오픈수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패치와 업데이트가 주기적으로 이뤄지는 게임처럼 넥슨컴퓨터박물관도 역사적 가치와 관람객들의 추억을 함께 보존하기 위해 변화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IT 진로교육 '꿈이 IT니? 스페셜 스테이지' 모습. [사진=넥슨]

◆ 미래의 게임 개발자를 길러내는 제주 대표 사회교육기관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 덕분에 누적 관람객의 약 50%는 청소년과 어린이가 차지할 정도다. 전국 초·중·고에서는 대표적인 수학여행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미래의 게임 개발자를 길러주는 IT 교육의 전당으로도 불린다. 이미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주 지역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두 차례나 선정된 바 있다. 진로특강 '꿈이IT니'를 비롯해 어린이융합워크숍 'HAT', '오픈워크숍' 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기반으로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만지작', 'HAT' 등 일부 교육 과정은 온라인으로 재편성되며, 참여 대상이 제주에서 전국으로 확대되는 성과도 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제주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양질의 IT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제주의 보석이라고도 불린다. 코딩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6년간 무료로 진행된 '꿈이 IT니?' 진로교육에는 전국 300여 개 학교에서 누적 3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는 'NCM 어린이자문단'을 운영하며 제주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자원봉사자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만큼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 ' 전시. [사진=넥슨]

◆ 방문객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낸 참여형 전시 눈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관람객 특징적' 전시를 통해 박물관이 관람객 각자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년 7월 종로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 특별 기획 전시회가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이 국내 온라인게임 25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당시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현실에 구현된 '마비노기' 게임 속 캠프파이어에 앉아 모닥불과 풍등, 음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작품부터 '카트라이더'의 카트가 증강현실로 전시 공간을 누비는 작품 등 감각적인 상호 작용을 경험할 수 있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관람객의 시선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추억을 오래도록 향유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부터 박물관 내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네포지토리(NEpository)' 프로젝트 역시 그 일환이다. '넥슨(Nexon)'과 저장소라는 의미의 '리포지토리(repository)'를 결합한 '네포지토리' 전시는 미출시되거나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의 아카이브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경험적 가치를 면밀하게 보존한다. 최근에는 지난 3월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 '카트라이더' 아카이브 전시를 추가로 선보이며 오랜 팬들의 추억이 사라지지 않고 보존될 수 있도록 했다.

'네포지토리(NEpository)' 전시. [사진=넥슨]

◆ 온라인 게임의 예술적 가치 제고를 위한 발걸음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게임 장르가 '인터랙션 디자인(interaction design)'의 한 축으로 인정받기 이전부터 게임의 아카이빙을 기반으로 문화적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왔다. 앞서 언급한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 전시와 '네포지토리'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 중 '네포지토리'에서는 플레이 화면 뒤에 숨겨져 있었던 온라인 게임의 개발 과정과 도전을 조명하며 국내외 유례가 없던 시도를 선보였다.

넥슨박물관은 개관 이래로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교류하며, 온라인게임의 문화 예술적인 가치를 탐구하고 조망해왔다. 미국의 '더 스트롱: 국립 놀이 박물관(ICHEG, The Strong National Museum of Play)'과 비디오게임 역사의 아카이브를 연구하는 스탠포드 도서관(Stanford Library), 독일의 '컴퓨터슈필레 교육의 전당 뮤지엄(Computerspielemuseum)', 핀란드 게임 박물관(Suomen pelimuseo) 등 해외 유수의 박물관 및 관련 기관과 꾸준히 교류해 오고 있다.

넥슨의 지식재산(IP)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려는 노력도 함께 했다. 2017년 국립과천과학관 내에 개관한 '넥슨 메이플스토리 연구소'에서는 물리적으로 구현된 메이플월드 안에서 게임 개발 과정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Digital interactive multimedia)' 공간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는 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10주년과 메이플스토리 20주년을 기념해 대형 아트워크 전시 'Hello, REAL World!'를 기획했다.

'Hello, REAL World!' 대형 아트워크 전시. [사진=넥슨]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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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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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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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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