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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하겠다"

기사입력 : 2023년08월31일 13:02

최종수정 : 2023년08월31일 13:02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여름 수마로 수확기를 앞둔 상황에서 수해 농민이 느낄 참담한 심정에 공감한다"며 "추석 명절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주민의 아픔을 더욱 헤아리고 행정이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추진하겠다"며 "정부의 농축산물 피해 지원 확대에 발맞춰, 피해 농민에게 정부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관련 의견을 정부와 전북도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1일 재난지원금과 다이로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익산시] 2023.08.31 obliviate12@newspim.com

익산시는 피해 농민에게 정부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관련 의견을 건의하고 재난 대책비 교부 소요 시간을 단축키 위해 세부작업 준비하고 있다.

우선 특별위로금 조의 생계비를 기존 1개월분에서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최대 5개월분으로 추가 지원하고,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침수 농기계도 자연 재난 최초로 잔존가치의 35% 수준의 보전이 이뤄진다.

주요 피해 농작물에 대한 지원 단가가 인상돼 수확기를 앞둔 벼 보상을 확대하고 회복 불능 농작물을 지원하는 대파대 보조율을 종전의 50%에서 100%로 인상해 지원한다.

망성면과 용안면, 용동면 일대 대표 시설 원예 작물인 수박과 멜론도 기준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인상해 지원하고 소나 돼지, 닭 등 가축이 폐사해 어린가축을 새로 들이는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익산시는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된 다이로움을 정책과 연계해 충전금액에 따라 차등 지원(50만원 이하 10%, 50만원 초과 70만원 이하 5%) 하던 기존 인센티브 혜택 강화한다.

내달 1일부터는 금액에 관계없이 다이로움 충전 상한액 70만원 전체에 대해 10%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다이로움 제도 개편이 소비 심리 위축 등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다이로움 택시'와 같은 획기적인 연계 정책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익산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시정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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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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