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오메가엑스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성폭력 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다.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아이피큐는 "A씨를 상대로 멤버들에 대한 성폭력 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에 대한 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내용을 공개할 지 여부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메가엑스 2022.11.16 kilroy023@newspim.com |
또 소속사는 오메가엑스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B씨에 대해서도 영상 삭제 요청과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검토 중이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A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 당시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 등을 폭로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같은해 11월 기자회견을 개최해 A씨로부터 지속적인 폭언, 폭행 등 학대를 당했고, 원치 않는 술자리에도 참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지난 1월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고, 5월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 스파이어와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했다. 향후 오메가엑스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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