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누리 사업 11주년 맞아 대국민 공모전
내달 29일까지 접수…선정작 10월 31일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사업을 통해 사회보험료를 지원받은 월평균 참여자 수(고용+연금)가 올해 상반기 90만명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사회보험료를 지원받은 월평균 참여자 수가 90만761명에 달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만5239명(고용 9만4488명, 연금 2만751명)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고용노동부] 2022.06.14 swimming@newspim.com |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은 근로자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월보수 260만원 미만 저소득 근로자·예술인·노무제공자 및 그 사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해 사회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2년 7월 최초로 시행됐다.
한편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두루누리 지원사업 도입 11주년을 맞아 2023년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대국민 공모전을 내달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두루누리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지원금 수혜 직‧간접 체험수기 ▲디지털 홍보 텐츠 ▲정책제안 아이디어의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공단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개의 작품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참여상 50건은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10월 31일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지원 수혜자의 진솔한 경험이 공유되어 공감을 얻고 나아가 더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실수혜가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면서 "처음 개최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대국민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