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22일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원면 일원 농경지 및 산림지역 10ha를 대상으로 민관 협업방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금산군청 산림녹지과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드론 및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한 방제활동을 펼쳤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 22일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원면 일원 농경지 및 산림지역 10ha를 대상으로 민관 협업방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드론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사진=금산군] 2023.08.23 gyun507@newspim.com |
특히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이동성이 좋아 동시 방역이 필요함에 따라 이번 방제를 시행했다.
군은 마을별 방제는 마을별로 약제를 배포해 각자 시행하도록 했다.
해충 활동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로 알에서 부화한 해충이 나무수액을 흡즙해 가지를 고사시키고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은 10월에 나뭇가지 겉 또는 속에 알을 낳기 때문에 확산 초기에 방제를 하지 않으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동성이 좋은 해충들의 특성상 마을별로 동시기에 약제 살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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