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휴대폰으로 농작물 병해충 진단…농진청, 'AI 진단' 서비스 내년 도입

기사입력 : 2023년08월21일 11:09

최종수정 : 2023년08월21일 11:09

21일 전북 장수 사과 재배지서 현장 시연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휴대전화 카메라로 과수, 채소, 밭작물 등 농작물 병해충을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도입될 전망이다.

농진청은 21일 전북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사과 전시 재배지에서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는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이나 바이러스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이를 즉시 진단하고 방제법 등을 제공하는 휴대전화 앱 서비스 시스템이다.

경남 남해군이 장마철을 전후해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어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사진=남해군] 2023.07.25

이날 현장 연시회에는 사과, 고추 등 작물의 주요 병해충 피해 증상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진단하는 앱 시연이 이어졌다.

인공지능 병해충 영상진단 서비스 사업은 앞으로 10년간 국내에서 재배하는 136개 주요 농작물의 병해충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농진청은 1단계로 내년까지 과수, 채소, 밭작물 등 31개 작물 344개 병해충·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진단·처방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앱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 예찰 요원들이 현장 실증 중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병해충 또는 진단하기 어려운 식물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촬영하고 진단하는 서비스는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것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