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저수지에서 실종된 A(77)씨가 16일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아산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36분경 실종장소인 저수지로부터 3.3km 떨어진 하천에서 A씨가 발견됐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소방합동 실종자 수색 중 충남1기동대 경찰관이 물 속 수풀에 걸려 있던 A씨를 발견했다.
수색대는 A씨 시신을 인양 후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34분쯤 봉재저수지에서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아들을 찾아가던 중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저수지 인근에 그물망 2개를 긴급 설치하고 수색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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