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클린스만 "손흥민 엘살바도르전 후반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6월19일 19:15

최종수정 : 2023년06월19일 21: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 기자회견
손흥민 "재밌고 승리하는 경기 할 것"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을 기용해 부임후 첫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클린스만 감독이 19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파주에서부터 매일 훈련을 상당히 열심히 했다. 팀훈련에도 완전히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일 선발로 나가지는 않지만 후반전 교체 투입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 대해 기자회견하는 클린스만. [사진 = KFA]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중미의 복병' 엘살바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로 한국(27위)보다 뒤진다.

16일 페루에 덜미를 잡힌 한국은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으나 A매치 경험이 없던 선수들을 다수 기용하며 다양한 전술적 실험을 시도했다. 박규현, 박용우, 안현범, 홍현석 등 4명이 데뷔전을 치렀다. 아시안컵 대비를 위한 플랜B를 마련해야 하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들의 발견을 소기의 성과로 삼았다.

엘살바도르전은 실험적 라인업을 꺼냈던 페루전과 달리 최정예 명단을 구성해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우선 캡틴 손흥민이 적어도 후반에는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의 역할은 운동장 내 득점 그 이상이다. 아시안컵까지 끌고 가는 데 있어서 코치들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페루전에서 4명의 선수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는데, 손흥민과 같은 경험 있는 선수의 조언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운동장 안과 밖에서 모범적이고 팀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돌아와서 기쁘다"고 손흥민의 출전에 기대를 보였다. 이어 "페루전은 전반 30분까지 1대1 싸움에서 완전히 졌다. 선취골을 내주며 쫓기는 경기를 했다"고 평가하며 "내일 경기에서는 선수들에게 운동장에서 절대 지지 말라고 했다. 더 다부지고 거칠게, 모든 경합 상황에서 승리해야 한다. 또 지난 경기는 수비라인이 다 바뀌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대한 선수들의 호흡을 빨리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클린스만 감독은 "대전에 와서 기쁘다. 3월에 울산과 서울, 6월에 부산과 대전까지 팬들의 열기를 느끼고 있다. 아시안컵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내일은 팬들에게 꼭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9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하는 손흥민. [사진 = KFA]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타난 손흥민은 "오랜만에 벤치에 앉아서 대표팀 경기를 지켜봤는데 전반전에는 준비했던 것보다 우리가 원하던 모습이 나오지 못했다"면서 "감독님은 공격적인 축구를 좋아하시고 자율성을 부여하면서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믿는다. 그러나 중요한 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이를 이행하는 것이다. 페루전이 선수들에게 큰 교훈이 되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9월에는 유럽에서 평가전을 한다. 그 전에 좋은 분위기로 원정을 떠났으면 좋겠다. 또 감독님에게 첫 승의 의미가 큰 것을 선수들도 알고 있다.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 재밌는 경기 그리고 승리하는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페레스 엘살바도르 감독은 "손흥민이 위협적이다. 그는 가장 뛰어난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내일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라며 이강인과 함께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로 꼽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