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브렌트포드, 바이아웃 70만 달러 지급
소속팀 성남 FC "다음주 영국으로 출국"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은중호의 수비수 김지수(19·성남 FC)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로 향한다.
김은중호 수비수로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김지수. [사진 = KFA] |
성남 FC 구단주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SNS를 통해 "김지수 선수가 EPL의 1부리그 브렌트포드 구단으로 이적하기 위해 다음주에 영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브렌트포드는 성남 구단에 김지수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인 70만 달러(약 9억3000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이 까다로워 걸림돌로 예상됐던 잉글랜드 워크퍼밋(취업비자) 문제도 해결한 것으로 전해져 변수가 없는 한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김지수의 이적이 확정되면 2023~2024시즌 첫 경기를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수 있다.
EPL 사무국이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3~2024시즌 일정에 따르면 토트넘은 8월 13일 오후 10시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