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공급비율·주택유형 등 연구용역 국토연 의뢰
5-3·6-1생활권 주택 공급계획 수립시 반영할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 14일 청사에서 세종시의 임대주택 공급방안을 다시 마련하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행복청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 확보를 위해 세종시 내 전체 공동주택의 2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 청사 전경. 2023.06.13. goongeen@newspim.com |
이번 용역은 전국적으로 소형 평형 임대주택의 높은 공실률 등 임대주택 정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세종시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의 질적 혁신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여 공실률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용역기간은 6개월이며 약 7160만원의 비용으로 국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행복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세종시시 내 임대주택 주거 만족도 조사와 임대주택 수요를 분석하고 공급 목표 달성에 적합한 임대주택 유형 및 적정 공급 비율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수요자 중심형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해 오는 2030년까지 세종시의 미계획 생활권(5-3, 6-1생활권) 등 주택공급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윤진호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용역에서 행복도시 내 임대주택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을 검토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안전망 확보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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