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사격훈련 중 총격...2명 사망·1명 부상

기사입력 : 2023년06월14일 15:43

최종수정 : 2023년06월14일 15:4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4일 오전 일본 중남부 기후현 기후시 육상자위대 히노 사격장에서 실탄 사격훈련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신입대원 교육으로 실시한 사격 훈련 중 자위관 후보생(18)이 3명의 대원을 향해 자동소총을 발사했다.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50대와 20대 대원 2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20대 대원 1명은 부상당해 치료 중이다.

총격 용의자 자위관 후보생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인계돼 구속됐다.

일본 자위대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서로를 안고 위로하고 있다. [사진=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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