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콘야마 마나부 사장 "탄소중립 위해 다양한 선택지 마련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6월05일 13:11

최종수정 : 2023년06월05일 13:11

"BEV도 하이브리드도 미래 유망 기술, 상황 고려해야"
"크라운, 그랜저와 경쟁보다 가격대와 크로스오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생각보다 성큼 다가선 전기차 시대에서 하이브리드에 대해 토요타 코리아의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탄소 중립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병행 입장을 분명히 했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5일 서울 옥션 강남지점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기자의 질문에 "BEV(완전 전기차)도 하이브리드도 미래 유망한 기술"이라며 "사용 환경이나 국가의 에너지 사용, 사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받아들일지 여부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 코리아 사장 [사진=토요타 코리아]2023.06.05 dedanhi@newspim.com

마나부 사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탄소중립으로 이를 위해 여러 환경에 어떤 기술이 적합한지를 추구해야 한다"라며 "신재생에너지가 발전한 곳은 BEV가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은 곳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가 좋을 것이다. 토요타는 전 세계 사람들이 당장 추진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나부 사장은 "그런 의미에서 하이브리드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중요하며 BEV도 중요하고 수소도 역시 중요하다"라며 "바이오 연료를 포함해 전심전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에 특장점을 가진 완성차 업체로 전기차에 대해서는 다소 뒤쳐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토요타 크라운은 토요타의 해리티지 세단 모델로 오랜 역사를 이어온 고급 품종이라는 점에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비견된다. 이에 대해 토요타 측에서는 어떻게 평가할까.

토요타 코리아의 세일즈 서비스 분야를 맡는 강대환 상무이사는 "어느 회사든지 신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시장 조사를 하는데 7~8년 전에는 4000만원대 후반~5000만원 대는 비어 있었다"라며 "무덤이 아니냐는 생각도 있었지만 우리는 모델을 집어넣었다"라고 답을 피했다.

강 상무이사는 "최근 다시 그래프를 그렸는데 경계선이 되는 가격대가 위쪽으로 이동했다. 우리는 어떤 모델과 경쟁한다기 보다 가격대와의 경쟁과 이 차가 고객들에게 줄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경쟁을 더 보고 있다"라며 "크라운의 경쟁력은 세단이냐 SUV냐의 시장 상황에서 크로스오버라는 도전을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하는 관점"이라고 강조했다.

강 상무이사는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가 연비 좋은 것은 다 안다. 그러나 퍼포먼스형 하이브리드로 이같은 개념을 바꾸고 싶은 것이 크라운의 경쟁 대상"이라며 "이 때문에 바이 폴라 배터리를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