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리빌링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안전리빌딩'사업은 재난안전관리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으로 동해시는 '스마트 안전 횡단보도'라는 주제로 공모에 선정됐다.
스마트 횡단보도.[사진=동해시청] 2023.06.01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따라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자 및 차량 상황의 전광판 영상 제공, 우회전 알림, 신호대기자 검지 기능, 보행신호 연장, 보행신호 음성안내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 스마트 안전 횡단보도를 묵호초 등 6개소에 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은 시비 1억원을 포함 총 6억원이 투입돼 오는 7월~12월까지 진행된다.
동해시는 올해 사업에 이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내 횡단보도에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종 안전과장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우회전 일시 정지 등과 맞물려 교통안전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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