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급식 수요 대폭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1일 현대차증권은 "경기 침체 분위기 속 외식 물가 상승으로 구내식당 급식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특히 범현대 계열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고객 확보와 고객사 실적 확대에 따른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의 1분기 단체급식 매출은 2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늘었다.
재택근무 종료로 인한 기저 효과와 경기 불황에 따른 급식 수요 증대로 지난해부터 식수가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다.
현대차증권은 "연결 기준 해외 법인 매출도 유의미하게 증가하며 매출, 이익 기여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 7개 국가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범현대 글로벌 사이트 공장 가동률 향상과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추가 수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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