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경계경보 오발령 서울시 "행안부 방송지령 있었다" 재차 반박

기사입력 : 2023년05월31일 09:28

최종수정 : 2023년05월31일 09: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 "중앙통제소 지령에 따라 시행" 주장
오발령 사태에 아침부터 시민혼란 및 불안 초래
행안부, 별도 입장 아직...책임공방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에 따른 서울지역 경계경보 오발령 사태로 인한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조치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시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오전 6시 30분 행안부 중앙통제소에서 '현재 시각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가 발령됐고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하라'는 지령방송이 수신돼 이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위급 재난 문자 및 행안부 오발령 지침 화면. [사진=뉴스핌DB]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29분경 백령도 일대에 경계경보를 발령하면서 대피 준비를 해달라는 내용을 전달한바 있다. 

서울시는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경계경보를 발령'하라는 지령에 따라 서울지역에도 백령도 지역과 같은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는 설명이다. 경계경보 내용은 정부가 정하는 것으로 시가 추가하거나 수정한 부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기 전에는 우선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상황 확인 후 해제하는 것이 비상상화 시 당연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안부가 별다른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행안부 중앙통제소 지령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서울시가 수방사 요청에 대해 경계경보를 발령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날 서울지역에서는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직후인 오전 6시 41분경 경계경보가 발령됐다는 내용의 서울시 위급 재난 문자가 발송됐으나 20여분뒤인 7시 3분에 행안부가 서울시 경계경보는 오발령임을 알리는 문자는 재차 발송해 시민혼란과 불안이 초래됐다.

서울시는 이후 7시 25분경 경계경보 해제 문자를 추가로 발송했다. 오발령에 대해 서울시와 행안부 입장이 엇갈림에 따라 책임공방으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경계경보 오발령에 대해 입장을 정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