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동해안 최고의 힐링숲 조성을 위한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조성사업(경포2·3지구)'에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했다.
강릉시청[뉴스핌DB]2020.7.23 grsoon815@newspim.com |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228% 증액된 것으며, 경포2지구(견소동~안현동), 경포3지구(안현동~사천면 산대월리) 내 토지 및 건물보상에 195억 원, 국민안심해변 사업추진에 따른 용역비 5억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사업은 동해안 대표 관광지인 견소동~사천면 산대월리(경포2·3지구) 해안변 약 71만2000㎡ 구간을 대상으로, 해안 송림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각종 연안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동해안 최고의 힐링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신승춘 녹지과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 확보는 해양관광 거점도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있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조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해변조망과 솔향이 어우러진 해안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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