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인구 고령화 등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직파 벼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드론 직파.[사진=삼척시청] 2023.05.17 onemoregive@newspim.com |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근덕면 지역 6농가 10ha의 단지를 선정해 드론, 종자 코팅기와 비료 등의 농자재를 지원하고 볍씨 입모율 향상기술을 투입하며 드론직파 작업은 파종 적기인 5월 16~19일까지 실시한다.
벼 드론직파는 기존 기계 이앙의 파종과 육묘, 이앙에 투입되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관행 대비 50%의 노동력 절감과 10a당 12만8000원의 경영비 절감이 가능하다.
삼척시 벼 재배면적은 468ha이며 농업인수는 1056명이다.
김백호 농업지원과장은 "관내에 처음 도입되는 벼 드론직파 시범사업은 생산량 감소의 위험성도 존재하지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의 효과가 커 금년 10월 평가회를 거쳐 농업인 선호도를 반영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