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인 다음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29일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이 시작된다.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명창ㆍ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장년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린다.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기념공연 [사진=보성군] 2023.03.22 ojg2340@newspim.com |
이어 30일 역대 대통령 수상자 축하공연과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본선, 명인․명창 고수열전, 보성군립국악단 특별 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 1일은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 및 추모 공연이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오는 4월 24일 오후 6시까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추진위원회에 접수하면 된다.
보성군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를 개최해 전국경연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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