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증권가 주총 시즌, 실적 부진에도 CEO 교체 '6곳' 그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올·하나·한화·DB금융·IBK투증·토스증권 등 신규 CEO 선임
지난해 증시불황·경제위기로 실적 부진...경영능력 탓 아냐 평가
증권업계, 올해 불황 지속 우려↑...리스크 관리 '총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증권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최고경영자(CEO) 연임을 택하고 있다. 신규 CEO 선임을 결정한 증권사는 다올투자증권과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토스증권 등 단 6곳에 불과하다.

지난해 금리인상과 증시 침체, 주식거래 위축 등으로 줄줄이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그 원인이 경영 능력 보다는 경기와 주식시장 침체 등 외부에 있다고 해석한 것이다. 더욱이 올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변화를 통한 쇄신 보다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봤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주요 증권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줄줄이 개최된다. 이날 신한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23일 NH투자증권·교보증권·유진증권·미래에셋증권·현대차증권 ▲24일 다올투자증권·대신증권·부국증권·유안타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하나증권·한국투자증권 ▲28일 키움증권 ▲29일 DB금융투자·상상인증권·카카오페이증권 ▲30일 토스증권 ▲31일 SK증권 등이다. 메리츠증권과 삼성증권은 지난 17일 주총을 개최했다.

이 가운데 CEO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하는 증권사는 총 6개로 다올투자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토스증권 등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레고랜드발(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불이행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이에 그룹내 '전략통'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에 구원투수 역할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대우증권 부사장과 다올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을 두루 거쳤다.

하나증권은 지난 1월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을 하나증권 대표이사 겸 그룹부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대한 주총 승인 절차를 밟는다.

한화금융 계열사인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자산운용과 대표이사의 맞교체 안건을 의결한다.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한화투자증권으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한화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한 대표는 자산운용사, 증권사, 보험사 투자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DB금융투자는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곽봉석 사장을, IBK투자증권은 서정학 IBK저축은행장을 각각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그외 토스증권은 오는 30일 주총을 열고 김승연 총괄(제너럴 매니저)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김 총괄은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를 석사 졸업하고 미탭스 플러스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쳐 현재 중국 영상공유 플랫폼 '틱톡'의 코리아 GM을 거쳐 현재 틱톡의 동남아시아 비즈니스솔루션 제너럴 매니저(GM·총괄)를 담당했다. 오창훈 현 토스증권 대표는 CTO(최고기술책임자) 자리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CEO들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다수 상정된다.

증권업계 맏형격인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대표이사 회장과 이만열 대표이사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1년) 안건을 이번 주총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인사에서 CEO 인사를 안 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유임이 결정됐다.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각사의 주총 안건에 상정됐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도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상당수의 증권사들이 CEO 연임을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면서 "몇몇 증권사들은 새로운 수장을 통한 분위기 쇄신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금융시장의 변동성ㆍ불확실성 우려가 상당해 각 증권사들의 고군분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