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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일 미래 문화동행' 추진…MZ세대 교류 본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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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한일 미래 문화동행(同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다양한 분야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 중인 윤석열 대통령. koinwon@newspim.com

특히 올해 '김대중-오부치 대중문화 개방 25주년'이자 '겨울연가' NHK 방영 20주년을 맞아 일본 내 K-컬처 저변을 넓히고 한일 MZ세대 간 교류 협력 사업을 짜임새 있게 마련, 지원한다.

박보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일 성과를 다지고 확장하는 '한일 미래 문화동행'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라면서 "MZ세대부터 교류와 소통의 장을 여러 형태로 마련 문화협력의 지평을 넓힌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장관은 "전 세계인의 갈채를 받는 K-컬처의 한국과 콘텐츠 강국 일본 사이의 '경쟁 속 협력, 협력 속 경쟁'을 통해 글로벌 문화콘텐츠 분야를 이끌고 시너지 효과를 함께 체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21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 고교 수학여행단(구마모토현, 37명)'의 입국을 환영하는 행사에 문체부의 MZ세대 '드리머스(dreamers, 2030청년자문단)'가 직접 나서 미래세대 교류의 재개를 응원한다.

아울러 양국의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과거·현재·미래를 대표하는 양국 인사 10명 내외를 '한일 문화동행 명예 대사'로 위촉해 양국 교류의 역동성과 짜임새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일본에서 '케이-코믹스 인 저팬(K-comics in Japan)' 프로그램을 내놓고, 경쟁력 있는 만화·웹툰 IP 보유업체의 일본 진출을 지원한다. 10월에는 K-팝 일본 쇼케이스(Korea Spotlight)가 열리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스포츠대회(11월, 한국)에서도 한일 양국 선수들이 함께 하며 미래세대 우호를 증진한다. 블랙핑크 도쿄·오사카 투어(4월, 6월) 등 민간차원의 활발한 교류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한일 스포츠 교류도 본격 재개·확대한다. 현재 하계 5종목 총 436명(한일 각 218명), 동계 4종목 총 444명(한중일 각 148명) 규모인 한일 청소년 간 동·하계 체육 교류의 종목과 규모 확대를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의 관광교류 회복도 더욱 가속화 한다. 4월에 도쿄‧오사카‧후쿠오카‧히로시마‧나고야의 5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2023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을 실천하기 위해 일본 황금연휴(골든위크)와 여름방학을 앞두고 일본여행업협회와 여행사‧OTA(HIS‧라쿠텐)와 협력해 "K컬처를 탑재한 매력 한국 관광"에 대한 세일즈를 집중 전개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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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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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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