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정부 주관 컨퍼런스 참여 및 양해각서 체결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은 16일 "한국의 원전기술로 아프리카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저탄소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우간다 캄팔라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원자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원자력을 통한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경제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컨퍼런스는 우간다 정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황 사장은 우간다 에너지광물개발부의 초청으로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15일(현지시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개최된 Africa Nuclear Business Platform Conference 2023에서 Peter Lokeris 우간다 장관(왼쪽 첫번째)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3.03.16 victory@newspim.com |
이날 컨퍼런스에는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납반자 로비나 총리, 루스 난카비르와 센타무 에너지광물개발부 장관 등 아프리카 정부, 원자력 규제기관 및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주호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원전과 스마트원전 기술로 아프리카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저탄소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우간다 에너지광물자원개발부와 원자력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우간다의 원자력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건설, 운영 등의 분야에서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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