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상의서 '수소 화물차 수요발굴 간담회' 개최
11톤급 수소화물차 보급실적 확대…올해 100대 목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수소 화물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요 발굴에 나선다.
환경부가 오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함께 수소 화물차 수요 발굴 간담회를 열고 생산자와 수요자 간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소 화물차 보급 정책을 소개하고 생산자와 수요자인 지자체, 물류사 간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오전 전남 광양항에서 수소화물차의 스위스 수출물량 10대를 출항했다. [사진=산업부] 2020.07.06 fedor01@newspim.com |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된 수소 화물차와 연계해 올해 수소 화물차 보급 목표를 100대로 확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대형 상용차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를 68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11톤급 수소 화물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수소 화물차 시범사업을 통해 주요 물류사에 5대의 11톤급 수소 화물차를 1년 간 운행해 성능을 점검했다.
수소 화물차 국비 보조금 단가도 2021년 2억원에서 지난해 2억5000만원으로 올려 수소 화물차를 경유 화물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보급 초기 단계인 수소 화물차의 보급을 위해 현장 중심의 수요 발굴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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