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천 송도에 대규모 수소연료발전소 건립 취소…주민 반대 수용

기사입력 : 2023년02월26일 12:32

최종수정 : 2023년02월26일 12: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송도 한국가스공사 LNG(액화천연가스)기지 내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이하 수소발전소) 건립 계획이 취소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추진 기관들이 송도 수소발전소 건립 중단에 합의하고 이를 통보해 왔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심의에서 송도 수소발전소 건립 안건이 보류되자 최근 논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연수구는 설명했다.

한수원 측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발전사업 허가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단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조감도 [조감도=수소연료전지발전소 SPC]

한국가스공사 등은 지난 2021년 부터 6000억원을 들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LNG(액화천연가스)기지 내 2만1818㎡ 부지에 100㎿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연수구 주민들은 LNG기지와 인접한 수소발전소 건립이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 환경적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며 반대해 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수소발전소 건립 중단을 공약했다.

연수구는 지난해 하반기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소발전소 건립 찬반 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 등을 토대로 수소발전소 건립 반대 의견서를 산자부에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산자부 전기위원회는 송도 수소발전소 건립안 심의에서 "관할 지방자치단체 의견 등을 반영해 지역 수용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업 보류 결정을 했다.

이 구청장은 "송도동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이 주민들의 뜻대로 결론 내어져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행정이든 어떤 사업이든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의 뜻을 반영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