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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李대통령, 광복절 81주년 경축사…남북관계 '평화공존' 3대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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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새 광복 필요성을 밝혔다.
  • 대통령은 남북 3대 평화공존과 한일 신뢰 회복을 제시했다.
  • 성장 재배치와 기회의 사다리로 국민 삶을 바꾸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종문화회관 광복절 경축식 참석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 기여 책임있는 평화공존"
"한일관계, 역사 아픔 감내하는 분들
따뜻한 온기 돼야" 책임있는 역사 인식 촉구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81주년인 15일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새로운 광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높은 파고에 휩쓸려 난파될 것인지, 아니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로 도약할 것인지 절체절명의 분수령 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지도를 다시 그려내 우리의 마음 속 희미해졌던 꿈과 희망을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3대 '평화공존'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공존을 구체적으로 내놨다.

한일관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한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새로운 한일관계는 역사의 그늘 속에서 여전히 아픔을 감내하고 계신 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돼야 한다"며 과거사 인식에 대한 일본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한층 두터운 신뢰 위에서 보다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60년을 일본 정부와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81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식 축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고 주권을 되찾은 81주년 광복절입니다.

"태양을 의논하는 거룩한 이야기는
항상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비롯하였다."

광복을 노래한 어느 시인의 말처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끝내 빛의 회복을 꿈꾸며
자신을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이 계셨습니다.

앞날이 보이지 않는 컴컴한 어둠의 시대였지만,
절망에 가로막혀 결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조국의 내일을 위해 묵묵히 모든 것을 내어놓았습니다.

태어난 곳도, 살아온 길도 각양각색이었지만,
나라를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만큼은 하나였습니다.
신분과 계층의 차이도, 좌와 우도 따로 없었습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하나의 함성이 삼천리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자신의 생을 불살랐던 순국 선열들께,
생존해 계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숭고한 정신을 제대로 기릴 수 있도록,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들을 더 각별하게 예우하고,
미서훈 독립운동가에 대한 발굴과 포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독립운동의 가치가 우리의 일상에 더 깊이 뿌리 내리도록
국내외 독립운동 기념 시설을 적극 조성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의 발자취를 반드시 미래세대에 더 널리 전하겠습니다.

지난 6월 2일 '친일재산귀속법'이 공포된 만큼,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이 부당 축적했던 재산을 조사·환수하여
역사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국가에 귀속된 친일 재산을 더욱 책임 있게 관리하여,
그 재원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잘못된 역사의 유산을 바로잡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와 삶을 지켜내는 일에 국가가 가진 온 역량을 투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주권을 빼앗겼어도 독립의 열망만큼은 빼앗기지 않았던 선열들처럼,
우리 국민은 위기의 순간마다 언제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전진해 왔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 경제성장과 산업화의 꿈을 키웠습니다.
무도한 독재의 군홧발 아래에서 국민주권과 민주화의 꽃을 피워냈습니다.
국가부도의 위기 속에서 IT(정보통신) 강국과 정보화라는 새로운 빛을 밝혀냈습니다.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군부독재가 군림하던 나라에서 내란마저 물리친 모범적 민주국가로,
소총 한 자루 제대로 못 만들던 나라에서 세계가 믿고 의지하는 방산 강국으로,
선진 문화를 부러워하던 나라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강국으로,
지난 81년은 불가능을 하나씩 지우며,
우리가 되찾은 빛을 더 크게 키워온 꿈과 희망의 역사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빛으로 미래를 비출 것인가"
그 굴곡진 현대사가 오늘의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81주년 경축식에서 고(故) 안종익 독립유공자에 대한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KTV]

광복의 빛, 산업화의 빛, 민주화의 빛을 밝혀 온 우리에게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새로운 광복이 필요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높은 파고에 휩쓸려 난파될 것인지,
아니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로 도약할 것인지,
절체절명의 분수령 위에 서 있습니다.

문명사적 대전환과 국제질서의 대격변 앞에서,
우리는 불가능을 헤아리는 대신 가능성을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 모든 나라가 협력하고 싶은 나라,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우리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
우리의 마음속 희미해졌던 꿈과 희망을 반드시 되살려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성장 거점을 전 국토로 확장해 나가며,
누구든 어디서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희망있는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논밭 팔아가며 자식들 공부시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우리의 선조들처럼,
미래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그 결실을 전국의 모든 국민들께 고루 돌려드릴 것입니다.

혁신의 성과와 미래 성장의 기회가 곳곳으로 고루 퍼져 나갈 때,
우리의 담대한 비전은 국민의 삶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비추며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키워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81주년 경축식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청와대]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두터운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독립에 대한 열망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향한 열정이,
그 시대 청년들을 새로운 나라의 주역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오늘의 청년들이 내일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참으로 어렵고 또 어려운 일임을 너무 잘 압니다.
그러나 위대한 대한국민이 그간 이겨낸 수많은 위기들을 떠올리면,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난 시기 산업 역군들이 이뤄낸 눈부신 발전은
세계적 제조 경쟁력과 디지털 인프라,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라는 든든한 토양이 됐습니다.

주권자들이 앞장서 쟁취한 민주주의는
미래 성장의 최적 조건인 합리성, 투명성, 예측 가능성을 키우고
무한한 창의와 도전이 꽃피는 기반이 됐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수백 년 걸려 이룩한 변화를
불과 몇십 년 만에 압축적으로 달성한 경험은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는 국민적 역량으로 자라났습니다.

치열했던 과거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켰던 것처럼,
오늘의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확실하게 열어낼 것으로 믿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81주년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비전에는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공헌하고자 했던 독립투사들의 꿈과
오늘날 대한국민들의 의지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마저 짓밟히던 야만의 시대였지만,
높은 문화의 힘을 염원했습니다.
일제의 폭거에 맞서 싸우면서도 동양의 평화를 갈망했습니다.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냉혹한 국제질서가 나라를 집어삼켰던 그 순간에도,
모든 국가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꿈꿨습니다.

그 절박한 소망 위에서,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은
전 세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나라,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적인 나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번영은 결코 경제성장만으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세계질서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진 전쟁이
우리 국민들의 삶에 얼마나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이 땅 안에서 벌어질 긴장과 분쟁의 대가는 얼마나 크겠습니까.

지난해 저는 이 자리에서 북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81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1년이 지난 오늘, 원칙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 공존입니다.
남과 북이 서로를 존중하고 불필요한 대결을 멈추어야 합니다.
서로가 인식과 규범, 제도에서부터 적대성을 하나씩 줄여 나가야 합니다.

남북이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함께 마주앉기를 바랍니다.
이는 양보가 아닌 공존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둘째,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 공존입니다.
긴장과 갈등을 통제할 제도,
위기와 확전 방지를 위한 여러 겹의 안전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평화 조치를 취해 나가겠습니다.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 안정적인 한반도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우리의 한 걸음이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신뢰 구축의 마중물이자 안정적 한반도의 토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 공존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곧 동북아의 안정과 협력을 촉진하고,
핵 없는 세계를 향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분쟁으로 고통받는 세계에 희망과 가능성을 선사할 것입니다.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합시다.
이를 통해 북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출
실효적 방안도 논의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적대와 대결에 갇힌 대한민국의 모습은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실현하는데 결코 걸맞지 않습니다.

적대와 대결의 에너지를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동력으로 바꿔내겠습니다.
페이스메이커이자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 공존이 선택이 아닌 의무인 것처럼,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과의 미래지향적 관계 역시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책임과 역할을 해내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한일 양국은
활발한 셔틀 외교를 이어가며 신뢰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공급망과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넓혀왔고,
미래세대 간 교류의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어 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실용적 국익 외교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을 위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지혜를 모아 우리 공동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의 성과가 흔들림 없이 이어지려면
무엇보다, 두 나라 국민 간의 굳건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신뢰란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공감하는 진정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까지도 과거의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이 계십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81주년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일관계의 역사에는 갈등도 있었지만,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처럼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와 진정성을 토대로,
미래를 함께 열고자 했던 노력들도 있었습니다.

한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우리가 만들어 갈 새로운 한일관계의 빛은
역사의 그늘 속에서 여전히 아픔을 감내하고 계신 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한층 두터운 신뢰 위에서,
'가깝고도 먼 이웃이 아니라 가깝고도 또 가까운 이웃'으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60년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서 감내하고 계신 오늘의 현실이,
원대한 꿈과 희망을 품기에 녹록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전히 무거운 물가가 삶을 짓누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시름은 깊고,
청년들은 일자리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겨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 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은
화려한 구호도, 먼 훗날 이뤄야 할 희망 사항도 아닙니다.
엄중한 현실을 함께 이겨내고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절박한 현실의 약속입니다.

위대한 선열들께서 증명하셨듯이,
국민이 함께 품은 꿈은 그 크기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고,
희망을 향한 공통된 의지가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냅니다.

우리의 책임은 선열들께 물려받은 빛을 더 멀리, 더 밝게,
국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세계의 내일을 향해 비추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안의 장벽부터 허물어 가야 합니다.
차이가 적대가 되어선 안 되고,
증오와 배척, 갈등이 국가의 전진을 가로막게 해서도 안 됩니다.

세계 경제의 지형이 뒤바뀌는 국가대항전 앞에서,
국민과 정부, 중앙과 지방, 기업과 노동자 모두가 원팀입니다.

생각과 이해관계가 아무리 달라도,
우리와 미래세대가 살아갈 나라는 하나입니다.
'더 나은 나라를 물려주겠다'라는 열망은 모든 국민이 하나입니다.

국민주권정부부터, 타협과 공존의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공동의 해답을 찾고,
경쟁하면서도 국가의 미래 앞에서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국민과 함께 새로운 광복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습니다.

성장의 좌절과 미래의 불안에서 벗어나는 희망의 광복,
불균형과 불평등의 격차를 넘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광복,
온 국토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피어나는 균형의 광복,
전쟁과 대결의 위협을 완전히 걷어내는 평화의 광복을 이뤄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도약이 전 세계의 번영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문화가 전 세계를 연결하며,
한반도의 평화가 전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광복을 이뤄내겠습니다.

위대한 주권자의 지혜를 등불 삼아,
우리 선열들이 그토록 바랐던 자유와 평등, 공존과 상생의 세계를
담대하게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모진 고난 앞에서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을 잃지 않았던
선열들의 헌신에 제대로 응답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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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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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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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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