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호서 전주을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신·효자·삼천동에 위치한 먹자골목들을 특화시켜 도심 활성화와 경제유발 효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 상당수는 전주시내 곳곳에 형성돼 있는 먹자골목을 필수 여행코스로 꼽고 있는 가운데 서신·효자·삼천동 먹자골목은 맛집이 즐비하다.
김호서 전주을 예비후보가 지역구 상권에 대한 먹자골목 특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호서 캠프]2023.02.16 lbs0964@newspim.com |
전주 서신지구대 부근에 형성된 먹자골목과 삼천동 완산소방서 앞 부근에 형성된 먹자골목의 경우 전문성이 강화돼 마니아층을 형성시키며 유명 상권이나 교통 약점을 극복한 상권이다.
서부신시가지 먹자골목의 경우 유흥, 숙박업소 등 복합형 상권인데다 교통·지리적으로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메뉴·인테리어·고객서비스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는 종합 상권이다.
서부신시가지 먹자골목을 이용하는 연령층은 20∼3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서신동과 삼천동은 20대부터 50대까지 3곳 모두 유동인구에 있어서 높은 수준의 집객력과 연령대 역시 다양하다.
이에따라 김 예비후보는 "이들 세지역의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로경관 개선과 쾌적한 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거리 상징성을 부여하고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전문자문단과 함께 지역주민, 상인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각 지역 상인회가 스스로 자생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활성화 방향과 세부계획을 수립해 특화거리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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