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대상 인문학 강의, 매월 특강 운영
'변화의 시대 도태되지 않는 나만의 성장비결'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6일 오후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바스락 특강(부제: 나를 채우는 한 시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로 유명한 채사장 작가의 강연을 개최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꿈새김판이 겨울 문구로 교체돼 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진행해 백현주 씨의 '겨울이 온 세상에 말했다, 홀로 추운 삶은 없다고'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12.12 hwang@newspim.com |
올해부터 '바스락 특강' 이라는 이름으로 인문학 강의를 본격 운영한다. 26일 '아이엠 스토리'의 저자인 하대석(쿠팡 글로벌콘텐츠팀 이사) 작가의 특강 '변화의 시대, 도태되지 않는 나만의 성장비결 - 내 안에 숨어있는 천재성을 꺼내는 법'으로 첫 강연의 문을 연다.
이번 특강으로 직원들에게 복잡·다변화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시정의 핵심 가치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창의행정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정의 1순위 가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망설임 없이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 서울시 직원들이 '퍼스트 무버'가 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직원들이 탄탄한 지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신 경제, 트렌드,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바스락 특강은 직원들에게 인문학적 사고를 배양해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이 잠재된 역량을 발휘해 '퍼스트무버'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